서울둘레길을 꾸준히 걸을 계획이라면 스탬프를 모으는 일이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걸었던 장소가 기록으로 남고, 다음 코스에 도전하는 재미도 생긴다.
다만 코스를 걸었다는 사실과 인증을 완료했다는 사실은 다를 수 있다. 완주 인증을 목표로 한다면 첫 출발 전에 사용할 방식과 필요한 기록을 확인하자.
1. 코스는 21개, 스탬프 시설은 28곳
서울둘레길 공식 안내에서는 총 28곳의 스탬프 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코스 수와 스탬프 수가 같지 않으므로, 한 코스에서 한 번만 인증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인접한 코스 안내에 같은 스탬프함이 표시될 수 있다. 코스별 시설 목록의 숫자를 단순히 더하기보다 공식 스탬프북이나 앱의 인증 항목을 기준으로 관리하자.
2. 종이 스탬프북을 이용하는 방법
종이 기록을 남기고 싶다면 스탬프북을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안내에서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등 배부처를 소개하고 있다.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 방문 가능한 배부처와 운영시간을 확인한다.
- 스탬프북을 준비한다.
- 해당 코스의 스탬프함 위치를 확인한다.
- 현장에서 알맞은 칸에 도장을 찍는다.
- 모든 인증을 마친 뒤 발급 절차를 확인한다.
스탬프북은 비에 젖지 않도록 보관하고, 도장을 찍은 뒤에는 번짐이나 누락 여부를 확인하자. 배부처의 운영시간과 재고는 방문 전에 문의하는 편이 좋다.
3. 모바일 인증을 이용하는 방법
공식 완주 인증 안내에는 모바일 스탬프여권, 트랭글, 램블러가 소개되어 있다. 다만 앱마다 인증 방식과 필요한 기록이 다르므로 같은 절차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모바일 스탬프여권은 공식 안내상 코스별 인증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스탬프를 인증하는 방식이며, 21개 코스 완주 시 모바일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출발 전에는 다음을 점검하자.
- 앱 설치와 로그인 상태
- 위치·사진 등 필요한 권한
- 해당 앱의 서울둘레길 인증 방법
- 휴대전화 배터리와 저장 공간
- 현장에서 인증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오래된 블로그에 나온 QR코드 인증 절차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현재 공식 안내와 앱 설명을 우선하자.
4. 모바일 인증서와 안내센터 발급 절차를 구분하자
공식 안내에는 완주 후 신청서를 작성해 안내센터에 제출하는 발급 절차와 모바일 완주 인증서가 함께 설명되어 있다.
따라서 원하는 것이 앱 안의 모바일 인증서인지, 안내센터에서 발급받는 인증서인지 먼저 구분하자. 앱 인증을 활용해 안내센터 발급을 신청하려면 어떤 자료가 필요한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5. 인증이 누락됐을 때는 임의로 보완하지 말자
스탬프함을 지나쳤거나 앱 기록이 정상적으로 남지 않았다면 안내센터 또는 앱 고객지원에 문의하자. 자신의 위치를 조작하거나 다른 사람의 사진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록을 만들면 안 된다.
가장 좋은 습관은 인증 장소를 떠나기 전에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걷기를 마친 날에는 스탬프북이나 앱 기록을 정리해 두자.
완주 인증은 걷기의 즐거움을 더하는 도구다. 인증 때문에 무리하게 길을 되돌아가거나 어두운 시간까지 걷기보다는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
참고: 공식 스탬프 안내, 공식 완주 인증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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